교환학생 준비를 한지도 꽤 되었고, 합격한지도 꽤 되었는데 다른 일들이 좀 정리되고 확실해지면 글을 쓰고 싶어서 미뤄뒀다. 방금 이번 학기 마지막 시험을 보고 종강도 했겠다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! 올해 7~8월 여름방학 즈음에 학교에서 교환학생 면접을 봤고, 1지망으로 썼던 Free University of Berlin / Berlin Freie Universitaet 에 붙었다. 다만 여기서 붙었다 함은 한국에 있는 대학에서 얘를 보내기로 결정한 것이고, 그 이후에 해당 학교와 학생이 직접/국제처를 거쳐서 컨택하면서 해당 학교에서 2차적으로 이 학생을 받아들일지 말지를 심사한다. 심각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2차 심사는 대부분 통과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확실해지고 나서 알리고 싶었다. 학기가 진행하는 동안..